인산가곡회 회장 자연치유학 명예박사 함산 김윤수

번역시인 중악산인 김윤숭 金侖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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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숲속 음악축제로 발전시킬 것"
인산국제가곡제 김윤수 위원장
노상봉 기자  

 “세계적 음악축제인 독일 ‘발트뷔네 야외음악제’와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인산국제가곡제’를 세계적인 숲속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인산국제가곡제위원장 겸 인산가곡회 김윤수(사진·50)회장.


 사실, 그는 단면적으로 보면 죽염과 유황오리의 발명가이자 한방암의학 창시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의 자제(子弟)로 선친의 가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평범한 사업가이다.


 하지만 그의 직함을 보면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
 대전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자연치유학 명예박사, 지리산문학제 위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고전번역사협회 회장, 한국시 연구협회 부회장. 등등 다 열거하지 못할 정도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데 철학과 한학이 김회장의 학문적 지식의 뿌리라는 것을 엿볼 수가 있다. 


 그는 올해 또 다른 새로운 학문에 정식 입문을 했다. 월간 ‘시와시인’ 지에서 수상한 신인상 번역분야 등단,  ‘이육사문학상 수상 번역분야 대상’을 수상해 정식 문학인의 반열에 오른 한시 작가이며, 뛰어난 CEO, 문화전도사이며, 교육자며 한학자이기도 하다.


 또 특별한 교육법으로 3남3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하다.


 그를 만난 첫 느낌은 아담한 체구에 조용한 성품으로 뭔가 큰 일을 낼 것 같은 성격은 아닌 듯 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들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아름다운 문화세상을 꿈꾸며, 추구하고 있다는 것에 적잖이 놀랍고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인구 4만의 작은 시골 함양에서 3회째 자기 주머니를 틀어 ‘국제가곡제’를 주최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가곡을 들을 만한 마니아가 단 한명 없을 것 같은 가곡 불모지 이 산골에서 관의 도움 없이 이런 행사를 한다는 자체가 보통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김회장은 이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 여기고 이 가곡제를 세계적인 숲속 음악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념하는 모습에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舜臣不死)’ 를 외치던 이충무공의 당당한 기개를 보는 듯했다.


 최근 막을 내린 ‘인산국제가곡제’에서 김회장은 한국가곡의 황금기를 일구었으며, 한국적 가곡해석을 통해 예술가곡 보급에 앞장섰고 서울대와 한양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등 우리나라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오현명 선생을 올 해 신설한 ‘제1회 인산가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씨는 투병중임에도 천리길을 마다않고 함양까지 내려와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수상소감에서 “나라에서 주는 어떤 상보다 의미 있고 값진 상을 여기 참석한 여러분의 축복 속에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84살의 나이와 투병으로 이 무대가 마지막 고별 무대가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한강’을 열창해 함양군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치원 선생의 애민(愛民)사상에 의해 조성된 상림공원에서 인산선생의 구세 제민 정신에 발원해 음악을 통해 만인 치유와 나눔을 공유하고 싶다는 김회장은  “아름다운 상림 숲을 배경으로 천상의 소리와 선율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으니 큰 보람과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느껴진다” 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인산가곡제’를 국제적인 음악제로 발전시켜 함양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꼭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Write : 2008-09-08 09:30:00   |   Update : 2008-09-0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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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숲에서 부르는 우리 노래
2008 인산 국제가곡제…6일 함양상림공원서
배길효 기자  

 함양의 역사와 삶을 그대로 간직한 천연기념물 154호 함양상림(上林)과 음악제가 만난다.


 인산가곡회와 한울림합창단이 주관하고 인산가곡 상림위원회(회장 김윤수)가 주최하는 ‘2008 인산국제가곡제’가 6일 오후 7시 함양 상림공원 내 다볕장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하나로 꼽히는 상림에서 열리는 이번 가곡제는 그동안 인산가곡상림(仁山歌曲上林)이란 이름으로 두 차례 개최되던 음악제로 올해부터는 국제 가곡제로 변모하여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 상림공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인산국제가곡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상림에서 개최되는 만큼 야외음악제로 지향점을 잡았다. 유럽의 유명한 야외음악제인 독일 발트비네 음악제처럼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악제가 되겠다는 것.


 일단 자연경관에서만큼은 독일의 발트비네 음악제에 뒤질 것이 없다. 음악제가 열리는 상림은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숲으로 천연기념물 154호에 지정된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자연과 어우러질 음악 프로그램. 축제이름에서 보듯이 상림이 만나게 될 음악장르는 우리 노래 ‘가곡’으로 정했다. 관객이나 군민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르여서 프로그램의 메인에 내새웠다는 것이 음악제를 준비하는 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테너 박현재(서울대 성악과 교수)와 소프라노 박소영, 중국을 대표하는 테너 진용체(중국음악학원 교수), 한국과의 꾸준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일본의 소프라노 사다야마 리가 아름다운 가곡을 선사할 성악가로 참여해 그리운 금강산, 동백꽃, 목련화 등 귀에 익은 우리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는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인 인코리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박종휘가 연주를 맡아 참여한다.


 이번 음악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오현명 선생(85)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다. 음악제위원회에서는 매년 한국 음악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인산가곡상’을 제정하고 올해 그 첫 수상자로 오현명 선생을 선정하였다. 특히 오현명 선생은 현재 고령과 투병으로 인해 이번 무대가 스스로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몰라 공연준비에 더욱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일단 지역에서 개최되는 음악제로 첫 해를 맞는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이 뒤따르지는 못한다. 또 국제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참가자 역시 충분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 역시 군비나 도비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예산으로 꾸려진 작은 규모의 음악제다.


 그러나 이번이 첫해, 만약 내년과 내후년을 바라보고 내실 있는 계획을 잡아나가고 군이나 도의 예산지원 문제가 해결된다면 경남에도 가을 시즌에 자연과 더불어 음악을 즐기는 음악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공연정보=9월 6일(토) 오후 7시 / 함양 상림공원 내 다볕장 / 문의 055-964-0277


 사진설명=왼쪽부터 베이스 오현명, 중국 테너 진용체, 일본 소프라노 사다야마 리, 테너 박현재, 소프라노 박소영


Write : 2008-09-04 09:30:00   |   Update : 2008-09-0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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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상림
김윤수 (인산의학재단 이사장)
아름다운 것은 가치 있다. 고운 햇살 아래 미풍에 한들거리는 분홍빛 꽃잎이 투명하게 아롱지는 모습을 보면 누구도 자기 영혼이 미소짓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에게는 에너지가 있고 기운이 있고 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마음이 평온하고 웬지 기분이 좋으면 나쁜 일이 잘 안 생긴다. 신경질 나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면 하루종일 기분 나쁠 일만 생기는 것 같고 매사가 다 불만스러워진다. 마음이 참으로 중요한 열쇠이다.

아름다운 것을 느끼고 아름다운 것에 감동하는 순간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평온하게 가라앉혀 주고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주고 그래서 운도 열어주는 것은 아닐까. 어릴 때부터 좋은 그림, 좋은 음악, 좋은 미담을 들려주는 교육을 하는 이유도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켜 마음을 긍정적인 에너지 상태로 만들어주는데 있다. 그것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식인으로 육성시키는데 유효하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순화된 상태에서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면 훨씬 더 고도의 과학적 발명과 수학적 사고를 익힐 수 있음은 물론이다.

우리 경남에는 특히 함양같은 산골에서는 격조높은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다. 서울이나 부산같은 대도시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유명 음악회나 미술전이 열리지만 지방 군읍단위에는 아예 없다. 이번에 인산죽염촌이 메서나사업의 일환으로 죽염의 발명가 인산 김일훈 선생을 기리고 죽염문화를 예술로 승화하는 제2회 함양죽염축제가곡의 밤을 개최하여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아름다운 천년의 숲 상림에서 가곡상림을 선보였다.

필자는 어릴 때부터 가곡을 좋아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을맞이 가곡의 밤도 자주 참석했는데 그 때의 감흥도 감흥이지만 노을이 지고 별이 뜨는 가을 하늘 아래 숲으로 둘러싸인 함양 상림 다볕당 잔디마당 자연 무대에서 인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테너 엄정행 등 유명 성악가들이 청아한 육성으로 부르는 천상의 선율이 대자연과 합주하는 신비감은 그 어느 것에도 비할 바 없었다. 맑은 숲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가곡을 듣노라니 온몸이 음악을 호흡하는 느낌이었다.

이날 운집한 관중이 2000여 명 정도 되는데 남녀노소 숨을 죽이고 하늘과 바람과 숲과 음악에 몰입하는 광경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어른들 틈에서 좌석이 모자라 잔디밭에 비닐봉지를 깔고 앉아 장장 1시간 반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너무도 진지하게 음악에 빠져드는 모습은 더욱 감격적이었다. 우리나라 가곡이 이토록 자연과 숲과 어울리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대자연의 상림숲은 그 자체로 독일의 발트뷔네처럼 세종문화회관 부럽지 않은 문화예술의 전당이었다. 가곡상림은 음악과 자연과 청중이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이고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Write : 2007-10-04 09:30:00   |   Update : 2007-10-04 09:30:00

[다른 삶 다른 현장] 함양죽염축제 준비하는 김윤수·최은아 부부
'함양을 세계인의 '의료메카'로 가꾸고 싶어'
부산일보 2007/07/16일자 029면 서비스시간: 10:25:25

 

경남 함양(咸陽)을 일러 '양기 많아 사람 살리는 땅'이라 한 이는 인산(仁山) 김일훈(1909~92)이다. 독립운동가로 1957년 볕 좋은 함양 심산유곡에 초당을 짓고 말년까지 민중의 갖은 병고를 대가없이 다스려 명의로 널리 칭송받았던 선생이다. 인산이 '죽염'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 그 제조법을 환히 밝힌 이후 함양은 '죽염의 고장'으로 불린다. 죽염과 인산은 이제 이곳에서 새로운 문화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땅은 좁지만/사람이 깊은 이 나라/호랑이 단전자리, 지리산 오도재/전설 속 별들처럼/천지 기운 모아/죽염 굽던 이인을 우리는 기억하리'(권갑점의 '아프지 말아라')라고 경남 함양의 시인은 인산과 죽염을 노래했고, 죽염 또한 지난해부터 문화의 큰 마당인 축제로 나아가 그 주인공으로 새삼 떠올랐다.

"인산 선생과 죽염을 가곡으로 널리 알리려 합니다.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경남 함양군 상림에서 열리는 함양죽염축제를 올해부터 가을맞이 가곡의 밤으로 꾸릴 예정이지요. 품위 있고 고상한 우리 가곡이야말로 죽염축제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인산 선생의 삶을 가곡으로 만들어 첫선도 보입니다. 부산은 물론 전국의 성악가들을 죽염축제에 초대하려 합니다."

인산의 유지를 이어받고 있는 인산문화연구원 김윤수(48) 원장과 인삼죽염촌 최은아(45) 대표의 말이다. 김 원장은 인산의 3남으로, 최 대표와는 부부 사이다. 김 원장은 인산이 남긴 의학을 비롯한 문화적 유산에 대한 갈무리를 하고 있고, 최 대표는 죽염 등을 가업으로 계승하면서 함양죽염축제 위원장도 맡고 있다. '함양 죽염'에 대한 그들의 남다른 신념은 축제와 문화로 이제 일반인과 널리 소통하게 한 것이다.

하지만 한의사로서 직접 인산의 유지를 계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원장은 밤중이든 새벽이든 가리지 않고 들이닥치는 환자를 무보수로 보살피느라 여념없던 아버지를 보며 자란 까닭에 의학이 아닌 다른 길을 걸었다. 고전번역교육기관인 민족문화추진회 5년 수학을 거쳐 중국 쓰촨대에서 석·박사통합 과정을 마친 한문학자이자 도교학자다. 최 대표 역시 덕성여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다시 의대 진학을 앞둔 상태에서 접한 인산의 저술에 감명받아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김 원장과 인연을 맺었고, 여성발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산 선생이 지난 92년 돌아가시면서 유산이라고는 통장의 30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개인의 영달에 아랑곳없이 평생을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살다가셨지요. 독립운동을 하셨지만 먼저 간 동지들의 백골이 이미 다 흩어져 염치없는 데다 매국노들도 버젓이 유공자로 둔갑한 꼴을 차마 못 보겠다며 아예 유공자 신청도 하지 않았지요. 말년에는 100여명의 암환자들이 비좁은 집에 들어차 그들을 돌보느라 6년간 진을 빼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죽염축제는 이 같은 인산 선생의 생애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죽염은 인산의 대표적인 발명품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류 건강을 위해 내놓은, 그리고 대중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비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한 묘방이라는 것이다. 왕대나무통(木)에 서해안 천일염(水)을 다져넣고 황토(土)로 입구를 막아 쇠가마(金)에 넣은 뒤 소나무 장작불(火)로 여덟 번을 제련한 다음 아홉 번째는 송진을 사용하여 고열로 용융 완성하는 죽염은 금목수화토 오행론과 구전금단론(九轉金丹論)의 정수가 녹아있다는 설명이다.

"죽염의 시조 인산, 죽염의 고장 함양, 한국의 대표 브랜드 죽염, 축제의 대표 브랜드 함양죽염축제를 콘셉트 삼아 몇 해 전부터 축제를 기획했지만 주변의 협조가 여의치 않아 지금은 사비를 털어 축제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죽염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민중의 삶을 보듬은 선생의 뜻을 앞으로 축제를 통해 널리 알려나갈 것입니다."

인산은 암환자까지 살려내 신의로까지 숭상받는 등 다만 죽염의 창시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동식물을 이용해 활인구세(活人救世)의 한길을 걸었다. 쑥을 이용한 인산쑥뜸, 토종 서목태 진액에다 유황오리 유근피 밭마늘 죽염을 합성 발효시킨 사리장, 유황오리, 옻닭 등 수많은 약재를 개발해 갖은 병마를 다스렸다. 그의 의술은 가난한 이들과 함께한 인술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인산의 의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 한국동양철학회 도교학회 등을 통해 인산의 의철학을 소개하고 인산학 논문집도 발간하고 있지요. 함양군장학회 등 네 곳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양성에도 나서고 있고요. 오행론과 색소론을 바탕삼은 인산 의철학은 우리 전통한의학의 완성으로, 한의대의 정식 교과로 채택하는 등 제대로 자리매김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죽염축제를 매개로 이들 부부가 꿈꾸는, 마침내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은 어디일까. "인산 선생은 평생 의약부국으로 가는 꿈을 갖고 있었고, 우리나라 최고의 자원은 약성이 뛰어난 우리의 동식물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지리산에다 거대한 한의학 목장을 만들려 했지요. 죽염축제를 통해 '양기 많아 사람 살리는 땅'인 함양을 세계인의 의료 메카로 가꾸어 나가는 일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임성원기자 forest@busanilbo.com

 

자연을 무대 삼은 야외 음악의 향연
'인산국제가곡제' 6일 경남 함양서 개막
제1회 인산가곡상 수상자에 오현명씨
부산일보 2008/09/03일자 022면 서비스시간: 08:15:38

사진 설명: 지난해 열린 인산국제가곡제 모습. 사진제공=인산가곡상림위원회
음향의 효과가 떨어지고 관객들의 집중도가 낮은 야외 음악회는 무대에 출연하는 가수나 연주자에게 어려운 일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야외 음악회를 갖는 것은 음악적 자신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발트뷔네 야외음악축제를 지향하는 한국 유일의 야외 음악회 '2008 인산국제가곡제'가 오는 6일 오후 7시 경남 함양읍 상림공원 내 다볕방 잔디마당에서 초가을의 문을 연다.

죽염 창시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의 호를 딴 인산국제가곡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야외 음악회로 이름을 알렸던 인산국제가곡제는 올해 처음으로 '인산가곡상'을 제정해 1회 수상자로 베이스 오현명(사진)을 선정했다. 오현명은 한국 가곡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국립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면서 140여 편의 오페라 연출과 주역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가곡제에는 오현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 집앞'(박태준 작곡)과 '한강'(변훈) 등 자신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테너 박현재(서울대 교수)는 '떠나가는 배'(변훈)와 '목련화'(김동진)를, 소프라노 박소영은 '고향의 봄'(이수인)과 '꽃구름 속에'(이흥렬)를 부른다. 중국의 테너 진용체(한국명 김영철)는 연변가곡 '어머니'와 '그리운 금강산'(최영섭)을, 일본의 소프라노 사다야마 리는 재일동포가곡 '동백꽃' '신아리랑'(김동진) 등을 노래한다.

이밖에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토트 중 '공주는 잠 못 들고'와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 날' 등 주옥 같은 아리아도 노래된다. 인코리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박종휘(창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055-964-0277

김수진 기자 ks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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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물삼거리 일대서 ‘함양연암문화제’
연암 박지원 선생 기리며 용추계곡서 더위도 쫓고

음악회·서커스 등 공연 다채

안의초등 연암관서 세미나도

함양연암문화제가 5~7일 함양군 안의면 물삼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제전위원장 이강택)가 주최하고 천공요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술위원장에 김윤수, 예술위원장에 서승아, 무대감독 송민우, 촬영감독 권영씨가 각각 행사를 맡아 진행한다.

이용후생의 개혁사상가인 연암 박지원 선생을 기리며 이를 계승한다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첫날 서승아와 노영아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타악패 얼쑤팀과 황진이와 비보이 공연이 펼쳐지며 둘째날과 셋째날 가수 유성운씨의 사회로 세계서커스공연과 타악패 얼쑤팀의 공연과 연암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6일 오후 2시 심원정에서 유성운의 공연과 7일 오후 2시 일주문 앞 야영장에서 김학수의 라이브콘서트가 펼쳐진다.

외국인서커스로 일본 토모코의 공중그네와 티슈 공연, 캐나다의 미셀은 스틸을 이용한 서커스 공연, 일본의 다이스케와 요스케는 각각 줄타기와 저글링으로 묘기를 펼치며, 중국인 조조는 훌라후프와 접시를 이용한 중국기예를 선보인다.

또 5일 안의현이 있던 자리에 있는 안의초등 연암관에서 ‘연암 박지원의 실학적 면모’라는 펼침말로 계명대 김영진 한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성균관대 김명호 교수, 계명대 김윤조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서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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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년 8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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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인산의학재단 이사장 동방대학원대 명예 박사학위

김윤수(48,오른쪽) 인산의학재단 이사장이 서울 성북동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에서 명예 자연치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방대학원대학교가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죽염을 체계화한 일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의 셋째 아들인 김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이 학교 후기 석사 및 연구과정 학위수여식에서. 죽염의 원리와 제조법 등의 과학화와 대중화 등에 공헌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대전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 및 한국도교학회 부회장. 한국도가철학회 감사. 한국동양철학회 이사. 함양문화원 이사로 있다. 서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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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년 9월 14일 금요일

 

동방대학원대학교

200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전례

2007.08.24

 

동방대학원대학교 정상옥 총장, 김윤수 박사

 

 

▶200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전례◀

 

우리 대학의 2007학년도 후기 “석사·연구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전례가 8월 24일(금) 11시 본교대강당 사자후전에서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공로상 및 우수논문상 수여, 총장 전례사, 이사장축사, 내빈축사로 진행된 학위수여전례에서는 석사학위 수여 6명, 연구과정 3명을 비롯하여 인산 김일훈 선생이 제창한 민속신약의 정신이 우리대학의 자연치유학과 개설취지와 일치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자연치유학과의 학문적 기반구축과 학교발전 및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가 인정되어 (주)인산의학센터 김윤수 이사장에 대한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정상옥총장은 전례사에서 “석사학위 수여자와 연구과정 수료자, 그리고 명예박사를 받으시는 분에 대한 축하를 전하며, 졸업생 여러분이 학교에서 체득한 선비정신을 실현하고, 동방문화 창달의 주역이 되길” 당부했다. 이어 정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동방대학원대학교」백년의 시작임을 잊지 말고, 자랑스럽고 영광된 학교의 표상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사회와 세계에 등불이 되기를 기대함과 아울러 애교심을 가지고 학교발전에도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이 있길” 강조했다. 이운산 이사장은 “학위 수여자들에 대한 축하와 아울러 동방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하는 인재가 되길” 당부했다.       

   

       이번 학위수여자 명단 및 시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석사학위수여자: 서화예술학과(박명숙), 미래예측학과(김형진, 홍승란, 정연승, 조태운, 강선구)

       ■ 연구과정 수료자: 민속문화학과(한상운) 미래예측학과(윤영숙)

       ■ 명예박사학위수여자: 자연치유학과(김윤수)

       ■ 공로상: 박명숙, 논문우수상: 김형진

 번역시인 중악산인 김윤숭 金侖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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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 학술발표회
강동욱·박수상 기자  

 2008 의령 의병제전을 맞아 지난 18일 의령 군민문화회관에서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의병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행사에는 의병관련 연구학자, 교육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경상대 김혜영 교수의 ‘곽재우 의병활동 연구의 회고와 전망’, 경상대 최석기 교수의 ‘곽재우의 춘추대의론’, 경상대 안동준 교수의 ‘망우당의 도교사상’, 경상대 장원철 교수의 ‘망우당의 문학’, 경일대 신태수 교수의 ‘구비전승을 통해본 망우당의 인물 형상화’, 진주박물관 이상훈연구사 의 ‘의령지역 임란의병을 통해 본 선비정신’, 일본 공립여대 기타지마 만지 교수의 ‘일본 측에서 본 임란의병의 활동 양상’ 등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전병철 박사의 ‘충무공 이순신과 망우당 곽재우의 만남’이란 주제로 글을 발표했는데,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와 맞물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 박사의 이번 글은 1594년 10월 4일 거제 장문포 전투에서 삼도 수군 통제사 이순신 장군과 당시 성주목사였던 곽재우 장군이 수륙연합작전으로 왜군을 물리친 것을 근거로 발표한 것이다. 당시 상황은 충무공의 난중일기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
 “초4일 무신 맑음. 곽재우 김덕령 등과 약속한 뒤 군사 수백명을 뽑아 육지에 내려 산으로 오르게 하고, 선봉은 먼저 장문포로 보내어 들락날락 하면서 싸움을 걸게 하였다. 늦게 중군을 거느리고 진격하였다. 바다와 육지에서 서로 호응하니 적의 무리들은 갈팡질팡하며 기세를 잃고 이리저리 급히 달아났다. 육군은 왜적 한 놈이 칼을 휘두르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배로 내려 오는 것이었다. 해질 무렵 칠천량으로 돌아와 진을 쳤다.”


 이 기록을 근거로 전병철 박사는 “망우당 곽재우는 1594년 9월 성주목사에 임명되어 조방장을 겸하고 있었으므로 의병장의 신분을 벗어나 관료겸 장수로서 직접 관의 지휘 명령을 받고 있었다. 그리하여 도원수 권율이 전쟁을 도울 것을 명하여 망우당이 장문포 작전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이로인해 두 사람은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충무공과 망우당은 수륙연합작전을 펼칠 기회를 가졌지만, 당시 일본군의 응전 양상과 육군의 병력 부족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도 아울러 밝혔다.


 이날 김혜영 교수는 ‘곽재우 의병활동 연구의 회고와 전망’이란 글을 통해 ‘망우당 곽재우 의병 부대의 17將’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활동상을 밝히려고 시도를 했지만, 자료의 신빙성과 한계 등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을 밝혔다. 또 이상훈 연구사의 ‘의령지역 임란의병을 통해 본 선비정신’이란 글에서도 자료적 한계로 죽유 오운, 매계 박사제, 구산 윤탁 등 17장의 활동상  규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로 말미암아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리학 고고학 등 인근 분야와 연대해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울러 의령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의병정신의 규명을 위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적 영향도 함께 연구돼야 한다는 점도 제기됐다.


 일본 공립여대 기타지마 만지 교수는 ‘일본 측에서 본 임란의병의 활동 양상’이란 글을 통해 일본측 자료를 중심으로 임란의병의 활동양상을 소개했으나, 망우당에 관한 기록은 거의 찾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기타지마 만지 교수가 밝힌 일본측 자료는 우리나라 임란 의병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준 교수의 ‘망우당 곽재우의 도교사상’이란 논문은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무엇보다 망우당의 선가적(仙家的) 신분이 곽치허(郭致虛)라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조선 선가 수련법의 완성자이면서, 도가 병법의 실천적 전략가이며 도가적 처세술의 달인이기도 하고 도교 시문학을 정립하면서 유가와 선가의 통합을 시도한 인물이 망우당 곽재우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을 근거로 도가 사상 연구자들의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경상대 김준형, 이상필 교수와 김윤수 인산의철학 이사장, 김승룡 부산대 교수, 경상대 강동욱, 강정화 박사, 동명대 성해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사진설명=2008 의령 의병제전을 맞아 지난 18일 의령 군민문화회관에서 ‘의령지역 임란 의병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Write : 2008-04-21 09:30:00   |   Update : 2008-04-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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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과 한의학 관계성 논의
인산학연구원-동양철학회 함양서 학술대회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대학이나 박물관 하나 없어 학술문화의 소외지라 할 수 있는 함양에서 유일한 학술연구기관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는 사단법인 인산학연구원(원장 김윤수)은 한국동양철학회(회장 송인창)와 함께 '동양철학과 한의학'이란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함양 용추자연휴양림에서 지난 23일~24일까지 개최했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학술회의에서는 '이제마 천기론의 구조' 에 대해 박석준 동의과학연구소 소장이 ‘감각과 신체’에 대해 김시천 호서대 교수가, “유학과 의학'에 대해 성호준 영산대 교수가, ‘인산 의학철학의 암 원리’에 대해 최은아 인산 한방암의학연구소장이 발표를 했다.

 한편, 오후 6시에 개최된 종합토론에선 대전대 철학과 송인창 교수의 사회로 활발한 토론과 답변이 전개되고 이튿날 오전에는 용추폭포, 일두고택, 남계서원, 일두묘소의 참배 등 함양문화유적 답사를 김윤수 원장의 안내로 진행하였다.
 


▲사진설명:사단법인 인산학연구원은 한국동양철학회와 함께 '동양철학과 한의학'이란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함양 용추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Write : 2007-03-12 09:30:00   |   Update : 2007-03-1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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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 숲속 '다볕당'에 울리는 선율
8일 함양 상림공원 내 '가곡상림(歌曲上林)'
황선혜 기자 bebest@gnnews.co.kr  
 함양 죽염축제를 기념하는 음악회 '가곡상림(歌曲上林)'이 8일 오후 7시30분 부터 상림공원 내 다볕당(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된 상림(上林)은 백수십 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대표 관광지로, 지난해부터 죽염축제가 열리더니 올해부터는 음악회까지 마련된다.

 죽염축제를 주최하는 함양죽염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상림에서 해마다 '가곡상림(歌曲上林)'을 연다고 밝혔다.

 가곡상림이 열리는 곳은 상림 안에서 이색적으로 볕이 좋은 다볕당. '다볕'은 '볕이 다 있다'는 뜻으로, 함양(咸陽)의 순우리말. 숲 한가운데 자리잡은 3000㎡의 너른 잔디밭이 객석이고, 고풍스러운 다볕당이 무대다. 함양군청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있다.

 이번 행사는 독일 '발트뷔네 야외 음악축제'를 본뜬 것으로, 베를린 근교 숲 속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한꺼번에 2만 명이 몰릴 정도로 유명하다.

 더구나 함양은 휴양림과 계곡이 좋고, 근처에 거창군이나 지리산이 가까워 도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문화여행으로 좋다.

[img2] 올해 무대에는 테너 엄정행 조영수 장원상, 소프라노 고예정 성정하, 베이스 김대근이 선다. 연주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코리안오케스트라가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춘다.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동심초' '보리밭' '선구자' 같은 익숙한 곡들과 신곡이 선을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가곡은 특히 가을밤과 잘 어울린다. 여기에 시원한 숲과 하늘까지 벗할 수 있으니 도시의 어느 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무대"라며 "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가곡의 현실에서 가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입장이며, 문의는 055-964-0277로 하면 된다.
 
 사진설명=가곡상림이 열리는 상림공원 내 다볕당. 인물사진 위부터 테너 엄정행, 테너 조영수, 테너 장원상, 소프라노 성정하씨.
Write : 2007-09-07 09:30:00   |   Update : 2007-09-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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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을 빛낸 인물 학술세미나 열려
사천문화원
강동욱 기자 kang@gnnews.co.kr  
 사천문화원은 사천을 빛낸 문화인물 ‘구암 이정’과 ‘부용 영관’에 대한 학술 세미나를 지난 26일 사천 문화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구암 이정의 학문 표적’을 발표한 경상대 이상필 교수는 “구암 이정(1512~1571)은 1544년 그의 나이 33세 이후 퇴계를 사사하여 그 학문을 표적으로 삼아 자신의 학문을 이루려 하였음은 물론, 인근 고을에 거쳐하던 남명과도 끊임없이 친분을 유지하며 그 고상한 정신 경계를 추앙하여 자기화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구암의 ‘신명사부’는 남명의 ‘신명사도명’과 명칭만 유사한 것이 아니라 남명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의사상을 자기화 하려는 노력의 일환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는 구암이 퇴계만을 스승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남명도 자신의 학문 표적으로 삼아 평생을 성의와 집념으로 위기지학에 종사했던 인물이라고 결론을 지었다고 할 수 있다.

 김윤수 대전대 교수는 ‘벽송 선맥과 부용 영관’이란 논문을 통해 “부용 영관(1485~1571)은 사천시 삼천포 출신의 고승으로 벽송 지엄의 선맥을 이어 청허 휴정과 부휴 선수라는 두 걸출한 쌍벽의 제자를 배출하여 조선 후기 승려들이 다 그들의 후손으로 형성되게 한 시조격의 인물”이라며 “조선 선불교의 초기 핵심인물인데 비하여 종합적인 연구 논문 1편 없는 한국 불교 연구사에서 홀대받고 있는 처지”라면서 이번 발표가 그 시발점이 되기를 바랐다.

 김기원 전 진주산업대 교수는 토론을 통해 “부용 영관의 전기상에 출생지가 진주로 기록된 것은 삼천포는 진주목 사천현의 삼천포 진에 속함으로 총괄적으로 진주로 기록되었다고 본다”며“선사의 출생지는 삼천포 짚은개(현 대포동 심포마을)로 밝힌다”고 했다.
 

▲사진설명: 사천문화원은 사천을 빛낸 문화인물 ‘구암 이정’과 ‘부용 영관’에 대한 학술 세미나를 지난 26일 사천 문화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Write : 2007-01-29 09:30:00   |   Update : 2007-01-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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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자연예술제, 요일아이템으로 흥미
첫날 8일 화요일은 불의 날 등
노상봉 기자 nosa@gnnews.co.kr  
[img1] 함양 용추계곡에서 유명 전위예술가인 무세중을 비롯해 김석환, 조성진, 이수, 등과 무진, 이목일, 정진혜 등 화가와 가수 이남이, 한명숙 등이 참여하는 용추자연예술제(위원장 김윤수)가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하나되는 축제의 컨셉이 돋보이게 기획된 이번 축제는 함양출신 유명화가 이목일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기획을 한 것으로 6人6感展과 설치미술 등은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축제일마다 첫날 8일 화요일에 불의 날, 수요일 물의 날 등 요일에서 아이템을 끌어내 용추계곡과 어울림을 찾아낸 작은 제목이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목일(화가)감독을 중심으로 축제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획득하고자하는 의지를 축제 행간마다 읽어낼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기획을 하여 관객의 눈높이에 따라 용추 폭포의 물내림 같이 통쾌, 상쾌로 맛볼 수 있게 했다.

 일정별로 눈 여겨 볼만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 돼 있어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이는 향연을 계곡의 소리와 함께 예술의 향기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주요 행사로 8일 전야제인 불의 날에는 고명숙 김상겸, 이영국 등의 가수로 경쾌하게 첫날을 시작해 물의 날엔 조성진의 ‘나무와 꽃, 못된소’를 비롯 서성아의 ‘부토’가 올려진다. 나무의 날엔 박미루, 서승희의 ‘원초적 소리의 향연’, 강지수의 ‘풍장’, 신용구의 ‘바위를 위한 퍼포먼스’, 이목일 이승훈의 ‘와불 일어서 앉다‘에 이어 바위의 날에는 정영주의 ‘재즈댄스와 풍신의 일반화파티’, 쇠의 날에는 김기중의 ‘봉술 퍼포먼스’와 강정균의 ‘얼렁뚱땅마임쇼’, 김석환의 ‘나무를 위한 퍼포먼스’, 김선미의 ‘보디페인팅’이 있으며 이날 빅이벤트인 무세중, 무나미의 퍼포먼스인 ‘장수용신이여 삼신명으로 비상하소서’가 공연된다.

 마지막날인 흙의 날엔 서승아의 ‘부토’와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돌탑 쌓기와 보디페인팅과 우리모두행위예술가 등 관객 누구나 다함께 체험예술을 즐길 수 있는 마당도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로 휴가도 즐기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장맛비 같이 시원하고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진설명=제3회 용추예술제가 함양 용추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제 1회 용추자연예술제 행사 모습.

Write : 2006-08-07 20:15:43   |   Update : 2006-08-07 2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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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 제6호 발간
음옥배 기자 okbae@gnnews.co.kr  
 함양문화원(원장 김성진)에서 함양문화 제6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연암 박지원의 개혁사상'을 특집으로 실었다.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암선생의 개혁사상’이란 주제로 개최한 학술회의에 발표한 글들이다.

 '논고'로는 전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 강윤석 연구원이 '함양지역의 선사및 고대의 취락' 를 한국화가인 허 휘씨가 '한국화 그 정체성에 대한 소고'를, 국립민속국악원 곽영효 원장의 '한국 전통 음악의 이해' 등을 실었다.

 그외 김윤수 교수의 '함양의 구산선문과 오교양종'이란 논문을 비롯한 회원들의 문예 작품들도 함께 실려 있다.

 김성진 원장은 "강윤석 선생의 함양지역 선사및 고대의 취락에 대한 연구논문과 특집으로 실은 연암 선생의 개혁사상을 읽고 느끼며 생각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지면관계로 문학작품을 많이 싣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Write : 2006-02-26 19:09:00   |   Update : 2006-02-26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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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곡회 회장 자연치유학 명예박사 함산 김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