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의 진실
竹鹽眞實
商術欺言放恣宣 상술기언방자선
闡明眞實使知詮 천명진실사지전
賊飜荷杖公安訟 적번하장공안송
顯正破邪扶倒顚 현정파사부도전
죽염의 진실
상술 위한 거짓말을 방자히 피니
진실을 밝혀 도리를 알게 하였네
적반하장하여 경찰에게 고소하니
파사현정하여 뒤집힘 바로세우리
R 인산선생은 죽염, 유황오리 등 건강식품을 발명하고 한방암의학을 창시하고 동양 의철학을 설파하였지만 민간의 열기에 비해 학계나 정책당국에선 관심이 부족하다. 인산선생이 죽염제조법을 저술하여 공개함으로써 다들 배워 제조하며 사업하고 내용을 베끼어 사용하며 표절 저술하여 판매하는 등 은덕을 입었으면서도 오히려 죽염발명가를 진표율사니 단군시대인이니 날조하고 관계 사실을 뻔히 아는 사람으로서 보다못해 거짓말하지 말라고 죽염의 진실을 밝혀 공포하자 오히려 자기들을 명예훼손했다고 변호사 동원해 협박하고 마침내 경찰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려 하니 적반하장이라고 하겠다. 인산죽염촌은 도전하면 응전하는 기업이니 상표권 분쟁도 극복하였고 거짓명예의 참 명예에 대한 고소도 잘 극복해낼 것이다.(2008.08.18) 인산선생죽염발명죽염의진실수호위원회에 많은 동참 바람.

[시와시인 (2008년 5월호) 목차]
기획특집 한하운 문학의 재조명
이종석/별과 호수와 사랑이라 하였네/제3부 방랑길의
슬픈연가
집중조명 시와 시인을 찾아서/서지월 시인
서지월/서지월 시인의 시비 비슬산 참꽃
시론/박태상
자작시 해설
특집
김병렬/시적 자아로서의 낮달과 수묵화
중국 조선족 시인 특집
김응준/꽃 한 송이와 호랑나비
시와 시인 신인상
함산 김윤숭/함양구경 한시창작 번역시
시인특집
류재상 숲에서
김영훈 나무와 종이
박민동 삼청동에 봄비가 내릴
때
황숙 가시버시 사랑
홍갑선 낮달
신작시 특집
김창제/신표균/정경진/윤미전/이광재
● 월간 시와 시인 당선 소감 - 김윤숭
함양문인협회 번역분과위원장으로서 1997년부터 취향이 같은 사람들끼리의 만남을 중시하여 문학 활동을 같이하다가 근래에 문학인의 자격을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교수의 자격은 박사학위이고 문인의 자격은 등단이다. 등단해야 정식 문학인으로 문학계의 정식 구성원으로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번역문학은 등단의 길이 좁다. 신춘문예나 문예지 신인상에 번역문학 분야가 없다. 더군다나 한문 분야는 더하다. 한국문인협회의 월간문학에 외국문학 분야가 있어 한시번역으로 응모할 수 있냐고 문의하니 한문은 외국문학이 아니라고 하였다.
월간 시와 시인의 서청학 시인이 필자가 함양구경, 곧 함양군의 9개 풍경을 위시한 전군적, 역사적, 시사적 문화유산, 역사유적, 명소 등을 한시로 창작하고 한글로 번역한 <<함양구경한시창작번역시집>>으로써 번역시인으로 등단 추천하여 무한히 기쁘다. 드디어 문학인의 정식 반열에 드는 것이다.
번역은 제이의 창작이라고 한다. 그러해도 제일의 창작이 아니니 창작이 아닌 문학이 성립하기 힘든 법이다. 한시도 문학이니 한시를 창작하고 그것을 번역하면 제이의 창작이긴 해도 본인의 창작이므로 창작성이 손상되지 않을 듯하여 <<함양구경한시창작번역시집>>으로 응모하였는데 번역분야 신인상에 당선되니 무한한 영광이다. 앞으로도 함양의 동서고금을 한시로 읊고 문학적인 번역시로 재구성하여 2탄, 3탄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앞으로 번역시에 정진하여 김안서나 김소월처럼 번역시인 줄 모르고 창작시로 여길 정도의 문학적 번역시의 출산, 번역시의 문학성 확립에 나름대로 기여하는 우수한 번역시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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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당선 한시 김윤숭
神藥堂有感 외 2편
三聖一居神藥堂(삼성일거신약당) 與民同苦處良方(여민동고처량방) 龜巖東武韓醫學(구암동무한의학) 法古仁山新創光(법고인산신창광)
신약당 느낌
한의학 삼성 중 한사람 신약당에서 백성과 고통 같이해 양방을 처방했네 구암 허준과 동무 이제마의 한의학 옛것을 본받은 인산이 독창해 빛냈네 |
三祝園百日紅
早起看園造物功(조기간원조물공) 丹黃多彩衆花工(단황다채중화공) 淸純可愛羞三月(청순가애수삼월) 百日佳仙百日紅(백일가선백일홍)
삼축원 백일홍
일찍 일어나 동산에서 조물주 공로를 보니 붉고 노랗고 다채로와 뭇 꽃이 오묘하네 청순하여 사랑스러운데 석 달을 부끄러하니 백일 동안의 아름다운 신선 백일홍이라네 |
閑坐寶蓮潭
上有靑天下有淵(상유청천하유연) 水中雲樹別坤乾(수중운수별곤건) 玩魚野客忘機務(완어야객망기무) 半日淸閑半日仙(반일청한반일선)
보련담에 한가로이 앉아
위에는 푸른 하늘 땅에는 연못이 있고 물속의 구름과 나무는 별천지이네 금붕어 감상 야객은 세상일 잊으니 반나절 맑고 한가하여 반나절 신선이네 |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이 만년에 기거한 삼남 김윤숭 시인의 저택 신약당 전경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 심사평
월간 시사문단 8월호 한시 부문에 중악산인 김윤숭의 「신약당 느낌」, 「삼축원 백일홍」, 「보련담에 한가로이 앉아」를 당선작으로 한다. 김윤숭의 한시(漢詩)는 생동하는 대자연의 절주(節奏)를 느끼게 하고 시공(時空)을 넘나들며 외물(外物)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운 시세계를 구가하고 있다. 전형적인 근체시의 시격(詩格)을 바탕으로 압운(押韻)과 염법(簾法)이 정연하고 7언을 중심으로 한 절구(絶句)의 완정한 음절(音節)의 조화는 한시의 깊은맛과 옛 선비들의 풍류를 엿보게 한다. 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이루고 내면의 세계에서 분출되는 시적 감흥을 조응과 관조의 독창적인 언어로 빚어낸 근래 보기 드문 한시를 만나게 된 것은 한국 문단에서 진정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겠다.
「신약당 느낌」은 한의학으로 광제(廣濟)의 인술(仁術)을 백성들에게 펼친 선현들의 숭고한 정신을 견준 점이 돋보이고 시어(詩語)의 배치가 매우 자연스러워 평범한 속에 묘(妙)한 여운을 남긴다. 진정한 의술의 도(道)가 무엇인지 전통적 인술의 개념이 희박해져 가는 오늘날의 현실을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삼축원 백일홍」은 꽃 자체가 발산하는 일반적인 아름다움의 표현에 머물지 않고 인격이 부여된 생명력으로서의 섬세한 미적(美的) 탐색이 돋보이고 독창적인 시상(詩想)이 범상치 않다. 「보련담에 한가로이 앉아」는 도가적(道家的)인 색채를 머금고 물외(物外)의 자재(自在)를 느끼게 하는 멋진 시이다. 전통적인 선조들의 문학이 한시의 형태를 토대로 계승 발전해 온 사실을 감안할 때 시인의 작품은 소중한 가치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하겠고 창작의 열정으로 매진하는 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당선을 감축 드린다.
심사위원 : 김양수․손근호․신영대
시사문단 한시 당선소감
더운 여름 한국국제대학교에도 가고 인제대학교에도 가고 통영, 거제, 대구에도 갔다왔다 하였다.
내년 2009년에는 선친인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기념사업을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함양에서 탄신 100주년 기념 함양학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죽염을 발명하고 한방암의학을 창시하고 영력사상을 설파하였지만 아직도 위인전에 뽑힐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 다 불초자의 역량 부족 때문이다. 자괴감이 든다.
선친이 만년에 기거하며 신약을 베푼 집이 필자가 살고 있는 신약당이다. 분주한 겨를에 신약당에서 느낀 점 및 신약당의 삼축원과 보련담에서의 감상을 한시로 읊고 우리말로 번역한 한시역시를 지었다. 예술은 창작이므로 번역만이 아닌 창작을 위해서 한시의 자작자역 역시를 선보였다.
월간 시사문단은 2003년 5월 종합중앙문예지로 전환이 되어 5년 동안 결호 없이 발간이 되어왔으니 경의를 받을 만한 문예지이건만 시사란 말 때문에 시사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도매진하면 바른 평가가 내려지리라 믿는다. 문인은 문단에 오름이 자부심이니 중앙문단에 나아가는 첩경이 시사문단이라 여겨 시사문단부터 오르게 되었다. 변함없는 길안내를 바란다.
시, 시조, 동시, 역시가 시인의 창작 분야로 손꼽혀 초중종의 시조와 함께 기승전결의 역시가 정형시의 일종으로, 번역시인이 시인, 시조시인과 함께 늘 손꼽힐 날이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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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숭 ㅣ 아호 중악산인 中岳山人.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과 수료. 중국 사천대학 종교학연구소 석사과정 수료.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예자연치유학박사. 사단법인 인산의철학 이사장. 대전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한국고전번역사협회 회장. 함양문인협회 감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


신인당선작
한시 부문
김윤숭
안의중학교장 출신
유치환의 청마문학관
외 7편
안의중학교장 출신 유치환의 청마문학관
安義中學校長出身 柳致環之靑馬文學館
양관양도문덕심 兩館兩都文德深 두 문학관 두 도시에 글의 덕이 깊고
애정애국화시침 愛情愛國化詩琛 애정과 애국심 보배로운 시가 되었다
통영해안생가립 統營海岸生家立 통영 해안의 망일봉에 생가가 서 있고
청마우정송연심 靑馬郵亭送戀心 청마우체국에서 그리운 마음을 보낸다
역주: 이날 두 도시의 두 문학관을 찾았다. 거제는 6시에 도착하여 억지로 1층만 보고 나왔다. 예술도시 통영시에는 청마문학관이, 조선도시 거제시에는 청마기념관이 건립되어 있다. 청마 유치환의 연시 <행복>은 우체국을 소재로 삼은 시 가운데 으뜸이다. 청마는 생전에 여덟 살 연하의 시단 후배 이영도를 애닯도록 사랑했다. 만년까지 이영도에게 5000여 통의 러브레터를 보냈다. 유고집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는 바로 이 러브레터 선집(選集)이다. 그가 고향 통영에서 이영도에게 사랑편지를 부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던 우체국은 지금의 통영중앙동우체국이다. 통영에서는 그 우체국 이름을 시인의 호를 따 ‘청마우체국’으로 개명하려고 노력중이다. 명사의 사랑 얘기가 깃든 이곳을 통영의 문화명소로 가꾸고, 문화고장으로서의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아름다운 사업이다. 그러나 있지도 않은 청마의 친일시비를 걸고 넘어져 방해하는 집단이 있으니 다 된 밥에 코푸는 못된 심보에 불과한데 거기에 눈치 보며 실행하지 못하는 통영시의 우유부단함이 안쓰럽다.
함평 자산서원 咸平紫山書院
접호축제유함평 蝶蝴祝祭有咸平 나비 축제로 유명한 함평이 있고
원자화담류고성 源自花潭流固城 연원은 화담에서 고성으로 흘렀네
훼설사당삼사차 毁設祠堂三四次 서원의 건립과 훼철이 서너 번이나
동서당벌고금정 東西黨伐古今情 동과 서로 편들기 치기 고금의 실상
자산서원 [紫山書院]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전라남도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 493. 제동마을에 있는 서원. 조선 중기 호남 사림을 이끌었던 정개청(鄭介淸, 1529~1590)과 참봉을 지낸 그의 동생 정대청(鄭大淸)을 배향하고 있다.
정개청의 문인들이 1616년 건립하였다. 1678년 조정으로부터 자산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나 계속되는 당쟁으로 서인에 의해 훼철, 남인에 의해 복설(復設)을 되풀이하였다. 이후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이르기까지 무려 5차례의 훼철을 당하였고 1957년에 복설되었다.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정개청 문집 《우득록(愚得錄)》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정개청은 자 의백(義伯), 호 곤재(困齋)이고 고성(固城) 정씨로 나주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화담(花潭) 서경덕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41세에는 지금의 제동마을에 윤암정사(輪巖精舍)를 짓고 학자들과 교류하며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1590년 기축옥사로 함경도 경원 아산보(阿山堡)에 유배되었다가 병사하였다.
지리산 기행문학 智異山紀行文學
호연지기양어사 浩然之氣養於斯 호연지기를 여기에서 기르고
현사대부순례기 賢士大夫巡禮其 어진 사대부의 순례하는 코스
자장사장남악력 子長辭章南嶽力 사마천의 문장력 지리산의 힘
유두류록고문규 遊頭流錄古文規 유두류록은 고문의 규범이네
역주: 함양군수 점필재 김종직이 지리산을 등반, 유람하고 지은 <유두류록>은 기행문학의 고전으로 후대 창작의 전형이 되었다. 이후 탁영 김일손의 <속두류록>, 남명 조식의 <유두류록> 등이 계속 지어졌다.
지리산인산연구소 智異山仁山硏究所
민족영산지리산 民族靈山智異山 민족의 영산 지리산
한의학자성인산 韓醫學者聖仁山 한의학자 성인 인산
두류역사시문집 頭流歷史詩文集 두류산의 역사와 시문집
신약과제여태산 神藥課題如泰山 신약 연구과제 태산같네
역주: 濟州樂天賓館 第33回 大韓商議濟州論壇 參加時作
지리산 주위 5개 시군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의 역사와 문화, 시문집 등 연구 과제가 산적하고,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의 대표 저서는 신약인데, 신종철학역비전(1973), 우주와신약(1980), 구세신방(1982), 신약(1986), 신약본초(1992), 신의원초(1994) 등이 있어 한국 의학과 철학 사상 등의 연구보고이다.
연암실학학술대회 燕巖實學學術大會
북학성미이백년 北學星微二百年 북학의 별이 희미한 지 200년
경신축제집규현 更新祝祭集奎賢 축제를 경신하여 학자들 모였네
안음초교연암관 安陰初校燕巖館 발표장소 안의초등학교 연암관
시석오후선정선 是昔吾侯善政宣 옛적 우리 원님 선정 편 곳이네
역주: 2007년 제4회까지 용추자연예술제를 개최했는데 2008년 제5회부터 함양연암문화제로 개칭하여 개최하였다. 실학의 대가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 안의현감으로 5년간 재임하며 실학정신을 구현하여 선정을 베푼 것을 기념하여 연암을 브랜드화하여 축제화하여 학술대회와 예술행사를 갖게 되었다. 학술대회는 지리산인산연구소(소장 김윤수)가 기획, 주관하였다. 2005년 10월 15일 연암 박지원 선생 서거 200주년 기념 함양물레방아축제 연암 추모 학술회의도 기획, 주관하였다.
이육사문학관 韓國儒敎學會,因訪李陸史文學館
안동호북입가관 安東湖北立佳觀 안동호 북쪽에 아름다운 볼거리
항일시인시백안 抗日詩人詩魄安 항일 시인의 시혼이 평안하리
퇴로생가종택근 退老生家宗宅近 퇴계의 생가와 종택이 가까운데
문순혈맥일심단 文純血脈一心丹 문순공의 혈맥이 한 마음 붉네
돈암서원 韓國東洋哲學會,參遯巖書院
양성당화응도당 養性堂和凝道堂 양성당과 응도당
사계신독강문장 沙溪愼獨講文章 사계와 신독재가 문장을 강하였네
전공철학제현집 專攻哲學諸賢集 철학 전공 학자들 모여
숭례사분일주향 崇禮祠焚一炷香 숭례사에서 향을 사르며 참배하네
유성 귀가 歸自儒城
억석가인녀 憶昔佳人女 옛날 미인을 생각해보니
이금용색쇠 而今容色衰 오늘날 용색이 쇠하였네
안전분미추 眼前分美醜 눈 앞에 미추를 나누나
세월기연치 歲月豈姸蚩 세월에 어찌 미추 있으랴
김윤숭
1959년 5월 3일 경남 함양 출생/본명 김윤수, 아호 중악산인 中岳山人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과 수료/중국 사천대학 종교학연구소 석사과정 수료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예자연치유학박사/대전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사단법인 인산의철학 이사장/지리산인산연구소 소장
한국고전번역사협회 회장/함양문인협회 감사/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